안녕하세요~7살배기 아이를 둔 엄마 김성지입니다^^

저는 지금 인스타하면서 오픈마켓돌리고있어요 ㅎㅎ

젊었을때 성인복매장을 했었던경험을 살려서 아동복매장도 잘 할줄 알았어요.

성인복보다 아동복이 쉬워보였거든요...ㅋㅋㅋㅋㅋ아 근데 사이즈도 너무 다양하고

가격, 품질, 디자인 따지는것도 더 신중해야했구요. 거래트고 물건떼오는것도 지인찬스 쓰는게 한계가있지

직접하려니 쉽지는 않더라구요. 처음에야 오픈빨로 얼추 매출나왔는데 성인복이랑 시장이좀 다르더라구요ㅜㅜ

머리터지고 속이쓰리는 적자의 연속....이대로가다간 제가 못버티겠어서 눈물을머금고ㅜㅜ 가게를 접어야했어요.

젊었을때부터 옷장사에는 자신있었는데 실패를 처음해봐서 아쉬운 마음에 다시해봐야겠다 다짐하고

매장보다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적은 온라인으로 전향하게됐네요. 욕심안부리고 소액으로 차근차근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알아보기만하지말고 여러군데 직접써보고 결정하려고 달단위로 계약가능한곳들...아시죠?ㅋㅋㅋㅋ몇군데씩 돌다가

그냥 주문하면 물건받는게 끝이라 무슨 솔루션처럼 전반적인 도움을 받고싶어서 다시또 여러군데 뽑아놨다가

지금 기린컴퍼니순서라 기린컴퍼니쓰고 있네요.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는데 정말 처음에 손해크게봐서 무소유의 마음으로!

매출이안나도 실망하지말자, 적자만 피하자는게 목표였는데 6개월은 매출, 손해 없이 유지하다가

그 후부터 매출이 정말 쬐끔씩 나더라구요. 한만큼나와요. 운이라는건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

제가 실패했던게 자존심이 엄청상했던지라 살림은 좀 미뤄놓고(남편이 많이 도와줬어요 ㅎㅎ)

궁굼한거 안되는거 무조건 바로바로 전화해서 물어보고 상담내용바탕으로 사진올리고 상담하고 재고빼고 이벤트하고

하니까 매출이 조금씩 계속 오르고있어요. 2년은 비벼보자하고 장사하는데 시간과 노력투자한만큼 결과가보이니까

아동복도 할만한것같네요 ㅋㅋㅋㅋㅋ

사은품보단 적립금으로 부탁드려요~ㅎㅎ